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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양주시민 축구단.

 

서울유나이티드(이하 서울)가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21라운드 원정경기를 양주 고덕운동장에서 갖는다. 두 팀은 챌린저스리그의 전신인 K3리그 원년부터 리그에 참가했던 팀으로 지난 5년간 8경기를 했고 상대전적은 233패로 양주가 다소 앞서고 있다. 07-09년까지는 서울이 앞서갔지만 2010시즌에는 시즌 2경기를 모두 양주에게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더군다나 서울은 2007년 시즌 이후로 양주 고덕운동장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양주 원정경기에서 승점을 기대해 본다.

 

전반기 득점의 주역들 스쿼드에서 제외.

 

4246라운드 당시 첫 골은 신은빈의 어시스트를 골대 빈 공간으로 침착하게 차 넣은 곽선호, 중원에서 장학영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곽선호가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달려 들어오는 김규태에게 적절하게 넣어준 패스가 골을 만들었고 전반 막판까지 서울은 2점차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지난 라운드의 스쿼드를 비교했을 때 이날 공격 작업에 함께 했던 선수들이 스쿼드에 빠져있다. 스포츠란 나라별, 팀별, 선수별 상대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 팀에게 유독 강한 선수가 있다. 전반기 스쿼드가 다수 빠진 상황이지만 서울은 새로운 공격조합으로 양주를 맞이해야 한다.

 

양주의 신영록, 김태영의 부재.

 

올해로 1회 대회를 가진 챌린저스 컵대회에서 양주와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의 경기에서는 양주의 신영록과 김태영, 포천에 오태환이 퇴장으로 장기간 출전 정지가 결정되었다. 이 선수들은 모두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강한 수비력이 자랑인 양주에서 이 두선수의 부재는 서울에게 분명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지적받고 있는 골 결정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이런 호재를 제대로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FA컵 진출티켓은 작년 기준으로 9장이다. 현재 서울FC마르티스에게 골득실로 앞서고 있지만 남은 2경기에 승점을 3점 이상 챙기지 못한다면 FA컵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선취점 보다 중요한 경기운영.

 

작년 전반기 서울이 양주고덕운동장으로 원정경기에서 강현진과 김규태의 추가골로 서울은 2:0의 리드에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10여분 동안 3골이나 내주고 말았다. 경기는 4:2로 졌으며 다잡은 고기를 그대로 남의 밥상에 올려준 것과 같았다. 2011시즌 전반기 역시 곽선호와 김규태의 연속골로 2:0으로 전반을 마칠 줄만 알았다. 전반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은 또 추격골을 내주었고 경기는 2:3패배였다. 양주는 좀처럼 서울과 경기때 전반부터 사력을 다하지 않는다. 챌린저스리그 특성상 90분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팀은 드물다. 심지어 최하위 팀 조차도 90분 내내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는다. 서울이 2-3년 전부터 전, 후기라운드 멤버가 많이 바뀌기 때문에 팀 전력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양주 역시 전반전에는 팀 탐색 위주의 게임을 일관한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선취점보다는 중요한 경기운영이다. 90분 내내 일방적인 경기운영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1선의 공격에 배치되는 선수들은 골을 넣겠다는 의무와 적극적인 수비를 하겠다는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