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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 최병희(좌)와 예산 강봉준(우)이 볼을 다투고 있다
ⓒ김정임 |
서울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서울
유나이티드(이하 서유)는 31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4라운드에서 예산 유나이티드에 3-2로 승리했다.
난타전이 펼쳐진 이날 경기는 후반 24분 최찬양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예산은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전반에만 양 팀 4골 주고받아
홈팀 서유는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최찬양이 최전방에
서고 이남용이 그 밑을 받쳤다. 예산은 4-2-2-2 포메이션으로 양 측면에서 송슬기와 최규환이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초반은 서유가 주도했다. 전반 3분 김동혁이 순간적으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아 슈팅했지만 옆 그물을 흔드는 데 그쳤다. 서유는 주로 오른쪽
측면을 위주로 공격하며 기회를 노렸다. 예산은 기회 닿는 데로 역습으로 반격했다.
전반 16분 첫 골이 터졌다. 서유의 중앙 수비수
신충식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김동혁이 올린 코너킥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껑충 뛰어올라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이후 서서히 분위기를 타던 서유가 수비수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26분 예산이 올린 크로스를 서유의 오른쪽 풀백 최병희가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골키퍼와 호흡이 맞지 않아 그대로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갔다. 주도권을 내줬던 예산으로선 행운의
득점이었다. 스코어가 동률이 된 후 흐름을 바꿔 나가던 예산이 추가 실점을 내줬다. 전반 37분 문전 안에 자리해있던 서유
이남용이 최병희의 킬러패스를 받아 드리블 후 재빠르게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진 상태로 끝낼 뻔 했던 예산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41분 골라인에서 볼을 따낸 김태훈이 곧바로 페널티 박스 정중앙에 있던 최규환에게 패스했고 최규환이 골문
왼쪽으로 침착하게 슈팅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은 양 팀 2골씩 기록한 가운데 2-2로 마쳤다. 최찬양 결승골, 서유 시즌
4경기 만에 승리 맛 봐
후반 시작과 함께 서유가 교체를 감행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송금준을 빼고 이완을 투입했다. 동시에
포지션 변화도 줬다. 전반에 중앙 수비를 소화하던 이정용을 미드필드로 올리고 이완에게 센터백 임무를 맡겼다.
교체로 전열이
정비되지 못한 틈을 타 예산이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후반 4분 예산 공격수 최정훈이 드리블 돌파하다 수비의 파울에 저지당했다. 아크 왼쪽
부근에서의 프리킥을 윤광복이 키커로 나서 감아찬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초반 흐름을 내줬던
서유가 후반 중반부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골이 터졌다. 후반 24분 문전 안에서 이한울의 패스를 받은 최찬양이 오른발 슈팅해
골망을 출렁였다. 득점 이후 서유는 추가골을 넣으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한울, 이남용 등이 기회 올 때마다 슈팅을
날렸지만 번번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반면 예산은 시간이 촉박해지자 기존의 숏패스에서 롱패스로 전환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서유가 3-2로 승리해 시즌 첫 승을 맛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4라운드
(2012년 3월 31일-노원마들스타디움) 서울 유나이티드 3-2 예산 유나이티드 ->득점: 신충식(전16’),
이남용(전37’), 최찬양(후24’, 이상 서유) /최병희 자책골(전26’), 최규환(전41’, 이하 예산)
글=챌린저스리그
명예기자 김재현 amazingjh19@nate.com (서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