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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서울 유나이티드(이하 서울Utd)가 2014년도 K리그에 도전한다.

서울Utd는 내년도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후원사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2014년에 대한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지점서 난관에 봉착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서울Utd는 서울시와 맺어야 하는 연고협약서에 아직까지 서명하지 못했다. 지자체 연고협약서는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구비 서류 중 하나다. 서울Utd는 수차례 서울시 관계자와 미팅을 했지만 아직 프로리그 진출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현재 서울시는 구단의 재정, 조직, 선수단 구성 등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Utd 입장은 다르다. 서울시에서 지적한 부분은 신생팀이 리그 참가 전 준비해야 할 부분이며, 제2의 창단과 다름없는 준비 과정에서 연고협약서에 서명하지 못할 까닭은 없다는 게 서울Utd의 입장이다. 실제 선수단은 신생팀에게 부여되는 15명의 우선지명과 5명의 자유계약 혜택 등으로 해결이 된다. 스폰서 작업이 원할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조직 안정화도 문제없이 진행 할 수 있다.

가입비 5억(기존10억) 면제, 축구발전기금 30억 폐지, 리그 1년차부터 스포츠토토 지원금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은 올 시즌 창단팀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현재까지 올해 창단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바 서울Utd는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고 창단할 수 있게 됐다. 작년 K리그 챌린지에는 부천FC 1995와 FC안양의 복수 창단으로 각각 10명의 우선지명권이 주어졌다. 반면 올해 서울Utd는 15명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Utd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협동조합 준비 과정에서 바르셀로나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으로 큰 기대감을 갖게 됐다. 서울Utd는 내년도 창단과 더불어 한국 최초의 프로스포츠 협동조합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 기회를 놓칠 수가 없다. 프로리그 진출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잠실주경기장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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