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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왼쪽)이 양주를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사진은 고양-김포전) ⓒ박성준
하위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던 고양시민축구단이 오랜만에 웃었다. 대어를 낚으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고양시민축구단은 25일 양주고덕운동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11라운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후반 연속골을 터뜨리며 3-1로 승리했다. 꼴찌의 반란, 그야말로 이변이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고양시민축구단은 개막 후 9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양주시민축구단은 이날 패배로 4승 2무 4패를 기록, 조 6위까지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중랑코러스무스탕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중랑코러스무스탕은 난적 청주직지FC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중랑코러스무스탕은 양주시민축구단, 화성FC, 청주직지FC까지 연달아 격파하며 챌린저스리그의 진정한 강팀 킬러로 떠오르고 있다.

A조 하위권인 광주광산FC는 B조 3위였던 춘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3-2로 승리했다. 광주광산FC는 이날 승리로 2승 4무 4패를 기록하며 전남영광FC를 제치고 A조 7위로 올라섰다.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경주시민축구단은 정세한의 결승골로 전북매일FC에 1-0 승리를 거두며 A조 4위에 랭크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은 여전히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서울유나이티드는 격렬한 공방전 끝에 조성문의 두 골, 남요한, 진규원의 한 골을 묶어 전남영광FC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혈전이었다. 서울유나이티드는 승점 15점으로 경주시민축구단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A조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신생팀 맞대결로 주목 받았던 화성FC와 김포시민축구단의 대결은 화성FC의 2-1 승리로 끝났다.

포천시민축구단과 이천시민축구단은 각각 서울FC마르티스와 아산시민축구단을 물리쳤다. 특히 이들은 5골을 터뜨리는 막강 화력을 선보이며 자신들이 챌린저스리그의 강자임을 증명했다. B조 1위를 지키고 있는 파주시민축구단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천안FC에 6-3 대승을 거뒀다.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11라운드 경기 결과

서울FC 마르티스 0-5 포천시민축구단
이천시민축구단 5-2 아산유나이티드
중랑코러스무스탕 3-1 청주직지FC
서울유나이티드 4-3 전남영광FC
경주시민축구단 1-0 전북매일FC
파주시민축구단 6-3 천안FC
양주시민축구단 1-3 고양시민축구단
광주광산FC 3-2 춘천시민축구단
화성FC 2-1 김포시민축구단


글=이세나(챌린저스리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