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기록한 김철, 상위리그로의 도약을 꿈꾼다.


데뷔골을 터뜨린 서울유나이티드(이하 서유)의 스트라이커 김철이 상위리그를 향한 꿈을 밝혔다.

서유는 18일 노원 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K3리그’ FC의정부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김철은 전반 종료 직전 교체 투입 돼 후반 18분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철은 “전반 교체 투입 시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득점 후 몸 상태가 좋아졌다. 그라운드 위의 열한 명 모두가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윗선에서의 볼 관리는 잘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적극적이지 못했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서유는 의정부를 상대로 4득점을 뽑아냈다. 이에 대해 김철은 “상대가 퇴장당한 후 득점 기회가 많았다. 이 때문에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100점 만점에 90점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득점 쪽에서는 서유의 새로운 사령탑인 조동현 감독의 지도 철학도 반영됐다. 김철은 “감독님께서 수비도 강조하시지만 공격적인 부분을 매우 강조하신다. 패스 플레이를 통한 경기운영은 물론이고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강조하신다. 감독님 부임 후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아 완벽하게 적응은 못 했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철은 자신의 선택으로 서유에 입단하게 됐다. 7월 하반기 시즌에서도 김철은 서유에 잔류할 생각이다. 김철은 “서울 유나이티드가 K3리그에서 유명하고 좋은 팀이기 때문에 들어오게 됐다. 공개테스트를 거쳐 지난 겨울 입단하게 됐고 입단 후 오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팀에 남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아마추어 최상위리그인 K3리그에 속한 대다수의 선수들은 상위 리그로의 도약을 꿈꾼다. 김철도 마찬가지다. 그는 “오늘 데뷔 골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득점을 올리고 싶다. 스트라이커인 만큼 득점에 최선을 다해 시즌 목표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겠다. 이어 하반기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내셔널리그에 입단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글, 사진=김효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