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나이티드(이하 서울/대표이사 이상화)와 서울특별시 풋살연합회(이하 풋살연합회/회장 심민규)가 25일 오후 서울의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진입과 풋살 저변확대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서울이 현재 서울시 10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유아축구교실과 풋살을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힘쓰는 풋살연합회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


이번 MOU는 향후 서울의 유아축구 및 풋살 프로그램의 개발 및 대회 지원, 서울시를 대표로 하는 시민구단으로서의 프로화 지지, FK리그(풋살리그)에 참가하는 풋살팀과 산하팀을 창단하여 풋살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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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를 체결한 서울시 풋살연합회 회장 심민규(左)와 서울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이상화(右)


풋살연합회 심민규 회장은 “축구는 뿌리부터 시작해야 한다. 축구와 사촌이라고 할 수 있는 풋살은 어린 나이부터 생활체육과 연계되어 부담 없이 공에 대한 친밀감을 갖게 하며 창의성을 배양할 수도 있다. 또한, 좋은 선수를 발굴해 낼 방법으로 엘리트 축구에 맞춰져 있는 우리 축구 현실에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 서울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아축구교실은 지금 우리의 취지와 딱 맞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프로화에 대해 “서울특별시와 같은 대도시에 시민프로축구구단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서울이 노력해 온 것을 알고 있다. 진작 성사되었어야 할 일이 너무 늦어진 것 같다.”며 서울의 K리그 챌린지 진입에 지지의 태도를 보였다.


구단 관계자는 “구단 내 산하 풋살팀 창단은 오래전부터 계획에 있었던 일”이며 “앞으로 유소년 축구교실을 현재 서울 10개 자치구가 아닌 서울 모든 자치구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기술적 지원과 협약을 통해 생활축구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생활체육에 공헌한다는 구단의 가치관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서울은 풋살팀까지 갖추게 된다면 현재 고등부(U-18) 유스팀, 2014년 창단을 앞둔 중등부(U-15) 유스팀과 더불어 여느 프로팀에 밀리지 않는 구단 시스템까지 갖추게 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기대된다.



글/사진 = 서울유나이티드 명예기자 최권순 (manutd88@naver.com)